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내일 방한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을 향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, 북한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북미정상회담설에 '아연하다'는 담화를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비건 부장관의 방한에서 한반도 문제를 풀 계기를 만들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장아영 기자! <br /> <br />비건 부장관의 내일 방한, 확정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직 우리 외교부도, 미국 국무부도 공식적으로 확인하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큰 변수가 없는 한, 미국 워싱턴DC 시간으로 오늘 오전 중에 방한길에 올라 우리 시간으로 내일부터 2박 3일 한국에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군용기를 이용해 오산 공군기지로 도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카운터파트인 조세영 외교부 1차관과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나고 <br /> <br />청와대로 자리를 옮겨 서훈 외교안보실장 등, 새로 진용을 갖추는 외교안보라인과도 인사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비건 부장관의 이번 일정은 지난해 12월 방한 이후 7달 만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방한에는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등 북핵협상대표단이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비건 부장관의 방한을 앞두고, 그동안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보였던 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이 제기되지 않았습니까? <br /> <br />우리 청와대뿐만 아니라 미국 외교가에서도 '10월 서프라이즈'를 언급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일, 청와대가 한-EU 화상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한 발언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렵게 이룬 남북관계 진전을 뒤로 돌릴 수 없다는 게 확고한 의지라며, 올해 11월 미국 대선 전에 북미 간 대화 노력이 한 번 더 추진될 필요가 있고 북미 정상이 다시 대화할 수 있게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도 이른바 10월 서프라이즈가 가능할 수 있다는 발언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10월 서프라이즈란, 11월 대선을 앞두고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대선주자의 깜짝 이벤트를 일컫는데요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판세를 뒤집기 위해 북미회담을 이용하려 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. <br /> <br />[빅터 차 / 전략국제문제연구소 (CSIS) 한국석좌 (지난 3일) : 볼턴 회고록을 읽고는, '10월 서프라이즈'를 배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 책에 따르면, 트럼프 대통령이 내부 논의에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70613063861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